인천시 중구는 오는 20일까지 김장철 농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2005년도 김장철 안전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시행한다. 구는 이 기간 동안 '김장대책상황실'을 운영, 가격동향 및 기상특보, 출하현황 등을 전파하는 한편 신흥동과 영종도 운서동 등에 중구농협 참여로 임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관내 2만715 가구의 올해 김장채소 수요량을 무 207t, 배추 1천243t, 고추 477t, 마늘 78.7t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마늘을 제외한 나머지는 영종·용유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물량으로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