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여자 중학교 교장의 여 교사 성추행 논란(경인일보 12월1일자 19면 보도)과 관련, A여중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학부모 10여명은 9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 회견을 자청, “학부모들이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해당 여교사들이 오히려 문제를 확산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성희롱 사건의 사실 확인 이전에 아이들과 학교에 씻을 수 없는 불명예를 안겨준 만큼 해당 교사들은 책임을 지고 학교를 떠나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시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성희롱 사건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하고 있는 만큼 실체적 진실이 드러나면 합당한 징계 절차 등을 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