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웰 카운티 아파트 공사현장 기간제·계약직 노동자들은 13일 발주처인 인천시 도시개발공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노예계약서 폐지'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노동자 9명이 하청업체로부터 해고를 당하자 지난 6일부터 공사현장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하청업체인 A업체가 팀장과 근로계약서를 맺게 해 자신들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웰카운티 공사장 노동자들 '노예계약서' 폐지촉구 집회
입력 2005-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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