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형사 4부 허치림 검사는 16일 공사자금 대출 미끼로 돈을 챙긴 서울 소재 H상호저축은행 지점장 최모(4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수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서울 송파구 소재 H상호저축은행 지점장으로 일하던 지난 2004년 6월 친구 이모씨의 소개로 알게된 정모씨로부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근린생활시설 공사자금 대출을 부탁 받고 두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최씨는 정씨에게 '대출금액이 커서 서류작성에 전념해야 한다'며 오피스텔 임대자금과 '본처와 헤어졌다가 다시 합치려는데 살림살이를 구입하는데 돈이 필요하다'며 금품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출미끼 금품요구 1,500만원 챙겨
입력 2005-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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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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