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립지 영향권내 주민들을 위한 건강검진 의료기관 선정(2005년 12월8일자 19면보도)을 두고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검단오류동주민대책위원회와 영향권 노인대책위원회 등은 17일 검단대책위 사무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주민지원협의체의 건강검진 의료기관 선정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결과”라고 비난했다.
특히 “불공정 논란을 빚는 선정문제를 두고 협의체가 주민의견을 무시한 채 재심의를 가졌으나 10분만에 강행 처리, 변한 게 없다”며 “인천지방법원에 주민건강검진 의료기관 선정 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불공정 시비 등을 가리기 위해 사법기관에 공식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지원협의체 관계자는 “공정하게 진행된 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매립지 건강검진기관' 선정 또 논란
입력 2006-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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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1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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