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장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첫날인 31일 오후 '시 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임순석기자·sseok@kyeongin.com
5·31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후보들의 정책 검증에 나선다.
인천민주언론시민연대는 지방선거 모니터링 전담팀을 구성, 본격적인 선거전 돌입전부터 감시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니터링은 후보자는 물론 공약까지 폭넓게 실시해 지역내 시민사회단체와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한다는 복안이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5·31 지방선거와 관련, 5~6년을 내다보는 정책을 개발, 제시하는 등 정책제안 운동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내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지방 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당선 후 이행까지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 연대는 지방선거 참여운동을 참여민주주의 실현사업으로 정하고 정보공개운동을 통한 유권자 권리선언, 이해충돌 조사사업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인천녹색연합도 단체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환경정책을 제시해 각 후보자들이 채택하도록 하는 한편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후보자 및 정책 검증 결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해반문화사랑회와 인천 공존사회를 모색하는 지식인연대회의 등의 지역 사회단체는 후보자 검증 및 정책 마인드 고취를 위한 초청토론회 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