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6시25분께 인천시 남구 용현동 한 다가구주택 3층에서 정모(46)씨가 부인 이모(39)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자신도 목과 배를 10여 차례 찔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전 택시기사였던 정씨가 최근 일을 하지 못해 자주 부부싸움을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생활고를 못이겨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