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활동에 발맞춰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자발적인 지역사랑운동을 전개할 '생활환경 깔끔이 봉사대'를 운영한다. 생활환경깔끔이 봉사대는 현재 산발적으로 운영 중인 관내 청소단체들을 통합, 전담구역별로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는 청소전문봉사조직이다.

 봉사대원들은 구 및 동사무소 청소담당자와 연계된 비상연락망을 통해 월 2차례 이상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쓰레기와 오물수거 등의 활동을 벌인다. 또 방치된 공한지와 절개지를 정비해 꽃밭과 주말농장 등으로 가꾸고 고철과 폐지, 빈병을 모으는 재활용품 수집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새로 이사온 주민들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법 및 요일별 배출품목 안내도 맡는다.

 봉사대에는 집게와 장갑, 공공용 쓰레기봉투 등 청소용품과 각종 홍보물들이 지원되며 봉사활동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한편 구는 오는 3월 3일까지 자생단체 회원과 일반주민 등을 대상으로 각 동별 20명 내외의 봉사대원들을 모집한다. 문의:(032)770-6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