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5일 새봄을 맞아 청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이달 말까지를 대청결 운동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취약지역을 집중 정비하기로 했다.

이 기간 중에는 읍면 단위 각급기관·단체 및 각급학교 등에서 자발적으로 주요 도로변 및 주택가, 다중집합장소, 관광지, 농경지 주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한편 농촌지역의 폐비닐, 농기구를 비롯한 어촌지역의 폐선 및 폐어구를 정비한다.

특히 오는 8일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에는 관내 각급기관 및 환경단체 등 민간단체와 학교, 군부대, 노인회 등 전주민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대청소를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처리 기동처리반을 운영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