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시책사업인 '건전하고 행복한 가정만들기'를 올해부터 확대 추진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신포동과 율목동 등 2개 동에서 행복한 가정만들기 상담원들이 활동한 결과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판단, 올해는 미비점들을 보완해 확대할 방침이다. 관련 교육을 마친 상담원들은 이날부터 시내 8개 동사무소와 정신보건센터 등에 배치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상담원들은 지원이 필요한 가구들이 늦지않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상담가구들에 대한 관리카드를 만들어 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 저소득 주민 및 상담신청자들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내방상담 등을 통해 사회복지기관 또는 민간시설 등과 연결해주는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는 인천지역 17개 종합복지회관과 11개 자활후견기관, 14개 가정폭력상담소, 8개 성폭력상담소, 2개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과 함께 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