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사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천시 등이 후원한 '제4회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가 15일 인천대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지역 최대의 가족 글잔치로 자리잡은 이날 행사에는 인천지역 200여개 초등학교의 학생을 비롯, 교사·학부모 등 3만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날 '개나리', '벚꽃' 등 주제어에 따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과 인천이 녹색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소망을 정성껏 원고지에 담았다. 학부모들도 '학교숲', '푸른 쉼터', '봄바다' 등을 주제로 글쓰기에 동참했다.

글쓰기 참가자들은 노트, 연필꽂이통, 축구공저금통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받고 즐거워했다.
특히 봄나들이를 겸해 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은 이날 개막한 '제3회 인천꽃 전시회(분재전)' 등 각종 부대행사를 둘러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경인일보사는 출품작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 오는 6월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행사장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과 행사 이모저모를 엮어 책자('푸른인천이 좋아요')도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글쓰기 행사 이모저모, 관련 사진 등은 '인천을 푸르게' 홈페이지(www.greenincheon.co.kr)와 정보뱅크 경인일보(www.kyeongin.com)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