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 기선을 잡아라!”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25일 오후 2시 중구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박근혜 당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재오 원내대표, 황우여 시당위원장, 인천출신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공천이 확정된 안상수 인천시장, 박승숙 전 시의회 의장(중구청장), 이화용 동구청장, 이영수 예비후보(남구청장), 윤태진 남동구청장, 박윤배 부평구청장, 이학재 서구청장, 유병호 강화군수, 조윤길 예비후보(옹진군수) 등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와 광역의원 공천자 27명, 기초의원 공천자 80명 등 120여명의 공천자 당원 등 1만여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진다.

한나라당은 필승결의대회를 계기로 공천비리 등 환부를 과감히 도려내고, 인천 시민들에게 진솔한 자기반성과 사죄를 통해 구태를 벗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천시당 홍종일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는 침체된 당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중앙당직자들이 직접 후보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