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문화원은 성년의 날인 오는 15일 남동구청 광장에서 전통 성년식 재연행사를 갖는다.
 오후 2시40분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전 축하공연이 펼쳐진 뒤 오후 3시10분부터 본행사가 이어진다.
 성년식의 주관인 빈을 모시고 성년이 되는 남녀 각 20명에 대한 관례의식(남자 성년식)과 겨례의식(여자 성년식)이 재현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명언 써주기’를 비롯해 인생의 참다운 자세를 일깨워 주는 '자(字) 지어주기’, '성년례 예복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자신들의 소망과 꿈 등을 적어 꽂거나 매달수 있는 '꿈과 희망의 소원대’가 준비돼 있고, 널뛰기·투호·제기차기·팽이치기·윷점 등 신나는 민속놀이 체험장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