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전국 해양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4월 전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15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3건에 비해 29.1% 줄어 들었다.
이 기간 인명피해도 사망 22명, 실종 24명 등 4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사망 18명, 실종 100명 등 118명에 비해 61%나 감소했다. 해양사고로 인한 재산피해 역시 177억3천만원에서 60억2천만원으로 66% 감소했다. 선박 종류별로 보면 어선이 130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물선 10건, 유조선 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사고 유형은 기관 고장이 90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와 추진기 장애가 각각 13건, 전복 11건, 침수와 충돌 각각 10건 순으로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다발 해역도를 제작 배포하고 경비함의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는 등 '안전한 바다 만들기' 각종 시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해양사고 크게 줄었다
입력 2006-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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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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