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실련과 인천연대가 21일 '5·31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자에게 보내는 공약 제안'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문제점으로 부각됐던 분야별 현안과 갈등을 풀고자 인천의 발전적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장 후보자에게 '5대 공약 31개 실천과제'를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5대 공약은 ●지역경제발전과 고용창출 ●양극화 해소와 공공성 강화 ●숲이 있는 인천 ●정체성이 있는 인천 ●시민 참여형 행정 등이다.
공약별 세부 실천과제는 ●인천산업단지공단 설립과 인천산업위원회 설치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단지 확보 ●인천항의 경제자유구역 포함과 항만자유무역지역 확대 ●인천신항·남항과 배후부지 조기개발 ●공업지역의 주거지 전환 억제 ●고령자 고용확대 ●중소기업의 적극적 육성 ●재래시장 활성화 ●인천과 개성공단 연계강화를 위한 해상수송로 개설 ●연안여객선의 대중교통화(이상 지역경제발전과 고용창출) ●군·구 재원조정교부금 지원 확대 ●출산장려정책 강화 ●노인복지시설확충 ●취약계층 주거시설 확충 ●교통약자를 위한 공간 이동권 보장 ●공공보건의료 강화(이상 양극화 해소와 공공성 강화) ●연수구 대우자판부지를 인천숲으로 조성해 녹지축 연결 ●제2의 인천바다 되찾기(해안선 철책 개방) ●송도·청라 경제자유구역 내 철새 대체서식지 조성(이상 숲이 있는 인천) ●학교급식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률 확대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문화 환경조성 ●인천문화재단 기금적립 정상화 ●시립미술관 조기 건립 ●근대문화 유산 보전 ●산업박물관 확충 ●해양레저단지와 여가시설 확충(이상 정체성이 있는 인천) ●시 각종 위원회에 인천거주자 우선참여 보장·시민사회 참여 확대 ●시민참여 옴부즈맨 제도 도입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용역실명제 도입 ●주민참여 예산제 도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