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버스를 타고 인천시내에서 강화지역과 영흥·용유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서울 광역버스가 운행되고, 강화와 영흥도 좌석버스까지 무료환승제가 확대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 간 2개 노선의 광역버스가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송도국제도시∼강남역(60.3㎞)은 모두 7대 직행버스가 오전 5시부터 밤 12시30분까지 30∼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 버스는 연수동에서 출발, 남동구 논현지구~만수동∼고속도로(제2경인, 외곽순환)를 거쳐 강남역에 도착한다.
송도국제도시∼서울역(50.5㎞)은 모두 5대의 광역버스(1301번)가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서울 구간은 양평동~합정동~이대~서울역 등이다. 광역버스 요금은 어른 2천500원, 청소년 2천원이다.
시는 시내버스에 설치된 교통단말기가 신교통카드시스템으로 변경됨에 따라 무료환승제를 강화, 영흥도 좌석버스로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좌석버스에서 내린 후 30분 이내에는 인천시내 간선·지선·일반좌석버스를 무료로 갈아 탈 수 있게 됐다. 교통카드 인식속도도 현재 0.7초에서 0.4초로 빨라져 승차 대기시간도 줄어들게 됐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교통카드 시스템은 수도권과 국내의 모든 요금제도를 수용할 수 있다”며 “다른 시도와의 요금정산도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송도~서울 광역버스 오늘부터 운행
입력 2006-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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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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