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대통령 본보창간 41주년 축하메세지
경인일보의 창간 4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임직원과 애독자 여러분에
게도 축하인사를 드립니다.
경인일보는 '위국정론, 지역발전, 문화창달''이라는 사시(社是) 아래 언론
과 국가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지난 1960년 창간 이래 경인지역
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대표적 신문답게 수도권과 지방문화의 발전을 위해서
도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두 가지 시대적 소명이 있습니다. 21세기 세계 일류의 지
식경제강국을 건설하는 것, 그리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 7천만 민족
의 안전하고 번영된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러한 소명을 완수해 나간다면 우리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시대, 찬란하
고 영광된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자랑스런 조상이 될 수 있을 것으
로 확신합니다. 이런 때에 경인일보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합
니다.
경인일보가 지난 5월 '제2의 창간''을 선언하고 수도권의 진정한 대표지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 데 대한 기대가 큽니다. 경인일보가 지식정보화와 민족
의 화합, 그리고 경인지역의 발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함으로써 국민에게 더
욱 사랑받는 신문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01년 9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