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고르는데 번거롭고, 부담을 느끼신다구요?
상품권을 이용하면 심적인 부담을 줄이고, 주고 싶은 마음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
'티켓 하나면 추석선물 준비 끝'인 셈이다.
상품권은 명절 때마다 가장 인기있는 선물 품목. 업계에 따르면 상품권시장은 연간 2조6천억원, 종류도 2천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유통업체와 정유업체들이 제휴해 하나의 상품권으로 백화점·할인점·주유소·호텔·문화센터등 거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유효기간은 보통 발행일로 부터 5년이며 잔액은 상품권으로 돌려주거나 60%이상을 사면 현금으로 돌려준다.
종이 상품권은 현금이나 법인카드로만 살 수 있지만 최근 나온 선불카드(PP카드)나 IC형 전자카드는 개인 신용카드로도 살 수 있다.
보통 10만원 이상은 무료로 배달해 주며 10만원 미만은 고객 부담으로 등기 배달해 준다.
■주유상품권
▲SK=전국 3천700여개 SK주유소와 LPG충전소를 비롯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동아백화점, 마그넷·이마트·한화스토아 등 유통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서울랜드와 쉐라톤워커힐·홍익여행사, 현대드림투어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종이 상품권과 10만∼50만원권인 IC카드형 전자 상품권이 있다.
인터넷(www.enclean.com)과 전화(080-051-0051)로 구입할 수 있으며 주유소·주택은행·국민은행과 우체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LG=LG그룹상품권과 주유상품권이 있다. 주유상품권은 종이가 5천∼3만원권, 전자식 PP카드는 5만원권, 10만원권이 있다. LG정유 영업소와 한빛은행·기업은행·마그넷·삼성홈플러스에서 살 수 있으며 전화(080-5151-435)와 인터넷주문(lgcaltex.co.kr)도 가능하다. LG상품권은 1만∼30만원권이 있고, 주유소·LG패션·LG전자·LG홈쇼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대정유=5천∼5만원권. 고객이 원하는 문구나 디자인을 넣어주는 주문형 상품권도 판다.
현대, 롯데, 그랜드, 갤러리아, 미도파, 뉴코아, LG백화점, 킴스클럽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일뱅크 영업소와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www.oilbankcard.com)에서도 살 수 있다.
▲S-Oil=5천∼3만원권. 주유소와 우체국 등에서 살 수 있다.
■백화점상품권
▲롯데백화점=백화점과 마그넷, 롯데닷컴(www.lotte.com), 세븐일레븐, 한빛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백화점과 마그넷, 호텔, 롯데관광, 롯데월드예식장, 문화센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PP카드)는 개인신용카드로 100만원까지, 롯데카드로는 30만원까지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현대 미도파 대구 대백 애경 대우 경방필백화점과 현대 신라 스위스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예술의 전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www.e-hyundai.com)이나 전화(080-543-2233)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28일까지 액수에 관계 없이 전국에 무료 배달해준다. 전국 7개 백화점과 35개 이마트, 3천700여개 SK주유소, 조선호텔, 삼성플라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미도파백화점, LG백화점, 애경백화점 등도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
■구두상품권
다량구매를 하면 할인해 주는 장점이 있으며, 구두 의류 잡화 등을 살 수 있다.
금강제화와 에스콰이아, 엘칸토 등은 3만∼30만원선의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