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펜션사업을 알고 계십니까?
 
펜션은 프랑스어' pension'에서 유래된 말로 뜻은 연금이란 뜻이고 연금생활자들이 민박을 경영하며 노후생활을 즐기는데서 유래된 말이다.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국화저수지 옆에서 '갑비 고차'라는 목조주택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민수씨는 봄을 맞아 예약손님을 받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만성건설을 운영하고 있는 친형과 목조카페는 물론 목조주택을 시공하던 중 제주도에서 펜션을 짓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이제는 강화도에 펜션을 직접 운영하는 사장이 됐다.
 
연면적 60평으로 5개동을 별실로 지은 '갑비 고차' 민박은 벌써 강화의 명소로 떠올라 주말에는 단골손님도 제법 생겨 은근히 주말이 기다려지기까지 한다는 것이 박씨의 귀띔이다.
 
지난해 7월에 오픈한 '갑비 고차'는 5개의 객실로 월평균 50~60% 가동률(성수기 90%)을 보이고 있고, 주말예약은 지금도 한달 이상을 기다려야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벌써 여름 성수기 주말의 예약은 거의 완료된 상태다.
 
본격적인 주5일제 근무를 맞이하여 고급 민박시설 일명 펜션은 노후대책은 물론 유망상품으로 상당히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요금은 호텔보다 저렴하지만 전원적이고 깨끗하며 분위기 있는 콘도형시설은 어지간한 호텔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포근하고 안락함이 있어 인기가 좋고 유망투자사업으로 전망이 밝다.

더욱이 전원생활과 함께 일정한 수입이 보장될 뿐더러 투숙객과의 자연스러운 대화하며 만남은 펜션을 운영해 보지 않은 사람은 느끼지 못하는 묘한 매력을 더 한다고 한다.
 
펜션은 숙박으로 인한 수입외에도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그 집만의 독특한 노하우로 부대적인 수입을 올리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면 숯불삼겹살구이, 숯불장어구이, 캠프파이어, 자전거대여, 인라인스케이트장, 퍼티 홀, 소규모 슈퍼 운영 등으로 부대 수입을 기대할 수도 있다.
 
일정한 수입과 전원생활 속에서 보이지 않는 땅값의 상승은 펜션의 큰 매력이어서 투자 상품가치도 매우 높다.
 
수도권에서의 펜션 선두주자로 떠오르는 주식회사 만성건설의 박태양 사장은 펜션 창업에 대해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다.
 
시·군마다 민박으로 인정하는 방의 개수가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방 5~7개에 연면적 60평 미만의 건축물은 민박으로, 규모가 그 이상이면 숙박업으로 인정하는 추세다.
 
펜션의 창업비용중 제일 중요하다 할 수 있는 부지 선정 및 토지 매입비는 산 계곡 바닷가등 주의 환경이 좋은 곳을 선택하되 수익성을 고려해야 하며, 평당 15만~25만원 정도로 500평 이상의 부지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박태양 사장은 귀띔한다.
 
펜션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아름답고 멋진 건축물을 지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종 이벤트 및 독창적인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해야 유리하고, 실제로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의 노하우와 전문가의 얘기를 귀담아 들으면 펜션사업의 운영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박사장의 설명이다.
 
그런 측면에서 만성건설은 펜션이나 목조카페 및 주택의 운영에 관심이 사람들에게 컨설팅업체로서 인기가 높다. 박 사장은 “펜션이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꼭 전문 업체의 조언을 얻어야 실패가 없다”고 강조했다. 문의(032)933-8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