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의 평면구조와 디자인이 대폭 개선된다.
14일 주공에 따르면 국민임대아파트 평면설계 20여종을 새롭게 개발해 올해 사업승인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새 평면설계는 입주자의 편의와 가변성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거실 겸 침실인 큰방에 세짝 미서기문을 설치해 원룸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가구내부의 콘크리트벽을 최소화해 입주자의 기호에 따른 확장·변경이 훨씬 자유로워졌다. 리모델링 등을 대비해 이웃가구까지도 통합할 수 있는 가변형구조도 적용됐다. 작은방과 복도, 발코니 등 곳곳에는 수납용 반침과 선반을 설치해 공간효율성도 높였다.
인테리어는 '작아도 있을 것은 다 있다'는 콤팩트설계로 중형아파트가 가진 기능을 대폭 적용하는 한편, 젊은층을 위한 모던타입과 동양적이고 품격있는 트렌디타입 등 두 가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동배치도 네모반듯한 일자형에서 탈피하는 한편, 아파트 외관에 세련된 시각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단지미관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동산특집]住公 국민임대아파트 업그레이드된다
입력 200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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