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역인 2세들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구리시민장학회기금 조성과 초·중·고등학교 무료급식추진, 교육발전기금설치 등 우수한 지역인재육성에 600여 공직자와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등 2세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본보제정 제3회 경인우수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 선정에서 학계 및 행정전문가, 언론계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인적자원육성분야 우수 단체장으로 선정된 이무성 구리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맡은바 책임을 소신껏 착실히 수행해 온 공직자들이 이끌어낸 성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 “초선때에 이어 지난해 7월 민선3기에 취임한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교육을 통해 재능이 있는 인재육성 발굴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으며 이를 위해 지난 2월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을 개관하고 내고장 역사탐방, 만화 그리기, 과학탐구, 음악교실, 한자서당, 사물놀이, 가요 및 댄스경연대회, 어울마당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들을 선도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를 각각 발족, 우범지대 야간순찰 및 유해업소 합동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시장은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위해 현재 관내 7개의 초·중·고등학교에 2억200만원을 우선 지원하여 급식시설 설치, 냉난방기 설치, 자전거 보관대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초등학생자녀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초·중·고등학교 무료급식을 위해 구리시교육발전기금설치 및 운영조례안 제정을 추진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 시장은 청소년들의 학업 열의를 높이고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달말 최고의 시설로 꾸며진 인창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에 있으며 구리시민장학카드사업과 함께 범시민 구리시민장학회 기금조성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 시장은 “올해부터는 4년간 매년 5억원씩 총 20억원의 기금을 마련,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학업성적 우수자와 예체능특기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미래의 교육발전계획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를위해 “OECD국가 수준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애향심을 갖고 시 교육발전에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자세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구리시 교육발전을 위해 “앞으로 지자체 실시와 더불어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예술고 및 외국어고 등의 특수목적고를 설립하여 수도권 동북부의 교육중심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유난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