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인천 주안역 상권에 들어서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Tizzi(티지)'가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상가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들어서는 등 쇼핑과 먹을 거리·볼거리·놀거리를 모두 갖추고 있다.

내년 오픈을 앞두고 있는 '티지'는 기존 쇼핑몰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로 지역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복합 엔터테인먼트형 쇼핑몰='티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편안한 쇼핑공간으로, 6층부터 12층까지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를 비롯한 신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꾸며지는 패션상가에는 해외 유명브랜드부터 아동복까지 패션 관련 상품이 모두 모인다.

젊은 감각이 살아 숨쉬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개성을 존중하는 공간 구성, 치밀한 동선 관리로 톡톡 튀는 신세대 감성을 고루 만족시키는 패션 쇼핑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해외 명품과 수입 패션용품점이 들어선다. 1층은 톡톡 튀는 개성이 살아 숨쉬는 신세대를 위한 영캐주얼 매장이다. 2층은 여성의류와 숙녀복, 3층은 스포츠웨어와 남성복으로 꾸민다.

4층은 구두·핸드백·귀금속매장, 5층은 유아·아동복과 팬시·문구용품으로 '아이들의 천국'으로 만든다. 6층부터 12층까지는 즐거움이 가득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신세대 소비자들의 성향을 감안해 먹을 거리는 물론 볼거리·놀거리를 모아 놓았다.

6층과 7층은 패스트푸드와 스낵코너부터 한식·일식·중식·양식 등을 아우른 푸드코트로 조성한다. 8층엔 친구와 연인들이 함께 찾을 수 있는 노래방·PC방·당구장·호프·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9층은 CGV매표소와 게임센터를, 10~11층은 CGV의 8개 상영관으로 꾸민다. 꼭대기 12층은 스카이라운지와 야외이벤트 광장 등 활짝 열린 행복무대로 완성한다.

▲CGV 인천 2호점과 공동마케팅='티지'측은 130개로 국내 최다 스크린을 보유한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가 '티지'측의 9~11층에 들어서는 것을 홍보에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젊은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남동구 구월동 CGV 인천14에 이은 인천 2호점이다. CGV측은 영화시사회와 출연배우 팬사인회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천 시민들에게 접근할 계획이다.

또 영화관을 찾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상가의 소비자로 전환되도록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행사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겸할 계획이다.

▲수도권 최대상권 자리매김=주안역은 경인전철과 인천 시내 버스노선의 대부분이 경유하는 등 빼어난 교통망을 바탕으로 하루 최대 45만명의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고 있다. 이는 서울 강남역의 30만명과 신촌의 20만명을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게다가 주변에 공단과 각급학교가 몰려있고, 업무타운과 학원가 등 배후타운을 형성하여 있어 상권의 생명력이 강하다는 평가다.

주안역만 해도 하루평균 6만7천여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경인전철의 핵심 환승역 가운데 하나다. 특히 주안상권에는 주안역 북부의 산업공단 근로자들과 인근 회사원·학생들의 이용빈도가 높다.

인근에 인하대·인천대를 비롯한 6개의 대학교가 자리잡고 각급학교와 각종 학원이 밀집해 있어 소위 감성소비세대라는 10~20대가 넘쳐난다. 아울러 300여개의 금융기관·증권회사·공공기관 등이 포진해 있어 40대 이후의 중·장년층 유동인구도 적지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대금 안심=쇼핑몰 '티지'의 자금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토지신탁은 국내 부동산신탁업계의 부동의 1위 업체다. 지난 97년 공기업인 한국토지공사가 100% 출자해 출범했다. 현재 자본금 1천800억원, 연간 매출 1천200억원을 자랑하는 코스닥 등록업체다. 한국토지신탁은 개발신탁·담보신탁·관리신탁이라는 업무 제도를 통해 부동산 개발사업이 투명하고도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감시하는 구실을 한다.

구체적으론 피분양자들이 낸 분양금을 한국토지신탁이 받아 보유하고 있다가 인허가·건축공사 등 정상적인 사업추진 용도로만 돈을 내줘 사업자금이 엉뚱한 곳으로 새나가는 것을 방지한다. 지금까지 인천에서도 한국토지신탁의 신탁관리를 통해 수많은 부동산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분양문의:(032)861-7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