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시설 신나는 이벤트】
5월 나들이 장소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뭐니뭐니해도 어린이날에는 '놀이공원', 어버이날에는 '온천'이다.
어린이날 놀이공원은 발디딜 틈 없이 북적인다. 하지만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혜택도 많다. 붐비는 시간을 피해 일찌감치 출발하거나 차라리 야간개장을 이용하면 고생을 덜 수 있다. 어린이날 서울랜드는 오전 7시 30분에 '조기개장' 한다. 일찍 서두르면 오전에 많은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어린이날 야간 11시까지 야간개장 하므로 '밤 나들이'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롯데월드는 5월 한달간 가족자유이용권을 25% 특별할인한다. 홈페이지(www.lotteworld.com)에서 우대권을 출력해가면 된다. 서울랜드도 홈페이지(www.seoulland.co.kr)회원에 가입하면 자유이용권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나들이라면 도자기와 온천이 어우러진 이천을 찾아볼만 하다. 이천도자기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설봉공원 일대 특설행사장 및 도예촌에서 계속된다. 도자기 만들기 행사와 흙 관련 체험행사,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이 좋아할 이벤트가 진행되고 어른들이 감탄할만한 도자기 명품들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도자기축제를 둘러보고 지친 몸은 이천온천에서 풀어낼 수 있다. 호텔 미란다 이천은 도자기축제 기간중 주중에는 온천과 찜질방 요금을 50% 할인하고 주말에도 40%를 깎아준다. 설봉공원에서 호텔까지 하루세번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12일 저녁 6시30분에는 가족들을 위한 '효 잔치'가 개최돼 초청가수 공연과 B-boy 댄스공연 및 마술쇼 등이 진행된다. 뷔페와 함께 생맥주도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참가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식사권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광주 퇴촌 스파그린랜드도 5월중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날에 각각 13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선생님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5월중 3인이상 방문가족에게는 고급 허브비누를 증정하고, 5월 한달동안 중국기예단과 러시아 발레단의 공연을 진행한다. 5일에는 국가대표 싱크로나이즈팀의 깜짝공연, 7일에는 가족노래자랑 등도 개최한다.
어린이날을 전후해 부천과 인천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로봇'을 만날 수 있다. 부천 로보파크는 5일 '로보파크 어린이날 로봇그림 그리기대회'를 개최하고, 6일에는 사람모양의 휴머로이드 로봇이 이종격투기 시합을 벌이는 '로보파크 로보원 그랑프리 2006' 대회를 개최한다. 인천 남구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5일과 6일 인천시립도원체육관에서 '대한민국로봇대전'을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배틀로붓' 170여개팀과 '휴머노이드 로붓' 80여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로봇의 성능을 겨루는 대회와 함께 '로봇댄스'와 '로봇제품전시' 등의 행사도 개최된다.
[눈길끄는 이벤트] 가족나들이 추천코스
입력 200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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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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