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탄생과 함께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화양
(金和洋·57)원장.
김원장은 안산시 앞바다인 선감도 해안에 들어선 청소년 수련원을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휴양장소로 만들어 청소년들이 찾아와 마음껏 심신
을 단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모든 일에 적극적인 김 원장은 일을 찾아서 할만큼 일벌레로 소문나 있으
며 업무 처리에 있어서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을 비롯, 원만한 대
인관계로 주변사람들로 부터 '마당발" 또는 '큰형님"으로 통하고 있다.
경인일보 편집국장, 업무이사, 경기도공무원교육원 강사, 나눔정보통신 대
표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85년 대통령표창과 89년 경기도문화상을 받았다.
김원장은 “수련원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
다”며 “도내 청소년들이 많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