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부문 수상자인 조은석(72·오산시 오산동)씨는 조건없이 희생한다는 봉
사의 참의미를 평생동안 실천해온 우리 시대의 촛불같은 인물이다.
평안북도 정주 출신으로 순천사범국민학교 교사를 지냈으며 지난 72년 화성
군 새마을 부녀회활동을 시작하면서 부녀회육성과 저축증대사업, 가족계
획, 퇴비증산, 군장병 위문 등을 통해 정이 넘치는 복지사회 건설에 앞장섰

여성자원봉사자들을 이끌고 전국체전 봉사활동과 재해구호활동, 의료봉사활
동에 참여하면서 우리 사회 봉사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