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응급의료환자의 최종진료를 담당하는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
병원(원장·김달수)이 인근지역 51개 병원들과 환자진료에 협력하는 의료협
력체계 조인식을 갖고 진료에 들어갔다.
지난 29일 의정부성모병원 2층강당에서 개최된 조인식에는 43개 병원의 원
장들이 참석해 협력병원 상호간 중증인 입원, 응급·외래환자 의뢰시 일정기
간 수술등 치료후 환자회송 등에 관한 진료협약서를 교환했다.
의료협력체계는 건전한 의료전달체계를 정립하고 지역 병원 간 진료활동을
위한 상호협력과 경기북부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기본원칙
으로 하고 의정부성모병원이 운영주체가 돼 협력병원관계를 체결함으로써
상호 원활한 진료활동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의정부성모병원 김달수원장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경기북부지역의 환자진
료를 위해 의학도서관 공동이용과 병원간 일체감 강화 등으로 의료활동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