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위직들의 애로사항
을 청취해 주는것 만으로도 감사하지요.”
26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이동희 시장과의 대화에 참석했던 직원들은
“허심탄회하게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만족해했다.
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있는 '시장·직원과의 간담회"가 회를 거듭할수
록 공직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이시장은 평소 공직사회가 변해야 개혁을 이룰수있다고 판단, 7급이하 하
위직 직원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기 위해 간부 직원들을 물리고 직접
만남을 주재하는등 지금까지 200여명과 대화를 나눴다.
이시장은 대화를 통해 건의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실시와 기능
직 근속 승진기간 단축, 읍·면·동 청소비 지원등을 받아들여 현재 시행을
검토하고있다.
특히 이시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직원들과 김밥 대화 및 포도주 시
음회등 깜짝 아이디어를 통해 직원들과의 만남을 모색하는등 시장실의 문턱
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시장은 시장실을 개방하기 위해 출입문을 투명유리로 교체하는등 열린 행
정 실현을 위한 여러가지 대안을 마련, 추진해 가고있어 주민들에게도 좋
은 평가를 얻고있다.
이시장은 “지역발전과 주민 삶 향상을 위해서는 공직자, 주민등 누구와
도 대화를 나누겠다”며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
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