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7일 박종진 시장과 구이모 시의회의장, 유치송 해공기념회장,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공 신익희선생이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생가까지 통학로 3㎞를 '해공로'로 지정하여 표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
졌다.
이날 표석설치는 항일 독립운동가이며 해방후에는 민주정치 발전에 헌신
한 해공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가 선생이 초등학교시절 다니던 통학
로인 초월면 서하리와 중부면 상번천리 중부고속도로 경안IC 입구에 자연석
인 오석(신명궁서체)으로 설치했다.
한편 시는 지난 95년 5월 남한산성 입구에 추모비를 세우고 지난해 4월에
는 남한산성 광장에 해공선생의 동상을 세우는가 하면 쌍령동 3만여평 부지
를 해공공원으로의 지정도 추진하고 있다. <광주>광주>
광주시, 해공로 지정과 표석 설치
입력 2001-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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