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서태종)가 본부직원 및 가족, 자회사 직
원 등 1천200여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사랑의 헌혈운동''을 시작했다.
수도권강남본부측은 22일 수도권강남망건설국과 수원전화국, 과천전화국이
첫 헌혈행사에 들어간 것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본부 및 각 전화국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남본부측은 22일에 이어 23일 오전에는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서태종 본
부장과 지재식 한국통신 경기지방본부 노조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헌혈행사를 실시, 노사가 함께 본격적인 헌혈운동에 나설 것을 선언했
다. 이번 헌혈운동은 한국통신이 지난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1만매 헌혈
증서 모으기 운동''의 일환이며 '한국통신 사랑의 봉사단''이 추진해온 '사

의 헌혈행사''를 전사적인 운동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한국통신측은 전사적으로 3천ℓ의 혈액을 모아 다음달 1일 잠실종합운동장
에서 개최되는 '희망을 나누어요'' 행사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

서로 기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