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박병두(37) 경사와 시흥경찰서 강명신(37) 경장이 경찰청이 주최한 제2회 경찰문화대전에서 소설부문과 서예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전국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 총 10개부문에 418명이 987점의 작품을 낸 이번 대회에서 박경사는 소설부문에 '기억저편의 어둠'을, 강경장은 서예부문에 작품 '채근담구(菜根譚句)'를 출품해 각각 부문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찰관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박경사는 지난 1992년 월간문학과 문학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 '우리 이제 사랑이란 말을', '오늘은 당신의 생일입니다' 등의 시집을 통해 작품성 있는 시들을 발표하며 시인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서예부문의 강경장은 94년부터 서예계에 입문해 1996년 공무원문예대전 특선, 2000년 경기도서예대전 입선 등을 수상한 젊은 서예가. 이번 대회에는 가족간의 사랑과 우애의 중요성을 강조한 채근담의 구절을 전서로 옮긴 작품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아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회 경찰문화대전
입력 200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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