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사회봉사단(단장·이상배)은 17일 소외된 이웃을 돕기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회봉사단은 18일까지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임직원들이 평소에 쓰지 않고 집에 놓아둔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도서, 레저용품, 유아용품 등 개인 소장품 2천여점을 기증받아 판매한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삼성전자 '블루윙즈' 축구단과 '썬더스' 농구단이 12개 품목 3천5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선수 사인볼과 유니폼, 캐릭터 액자, 어린이용 배낭 등 인기품목들은 이날 바자회 개최 1시간여만에 모두 팔리는 등 사원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사업부 여사원회와 주부봉사단도 사내식당앞 쉼터에서 먹거리 장터와 자매마을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바자회 행사를 통해 모두 5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사회봉사단은 사랑의 바자회와 먹거리장터, 분식체험 행사로 얻은 수익금과 성금 등 총 2천여만원을 관내 아동학대 예방센터와 결식아동,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아동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