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유지에 공이 큰 용역경비업체 에스펙시스템 권영진(28)씨와 동산교회 조상용(39) 목사가 1일 이철규 안산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권씨는 고대안산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면서 외국인 노동자 부부 사이에 태어난 영아의 수술보증금 200만원을 사비를 털어 내놓은 공로로, 조 목사는 밤늦게 귀가하는 여고생을 강제추행하던 30대 남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긴 용감한 시민으로 선정돼 감사장이 수여됐다. <안산>안산>
시민 조상용·권영진씨 치안유지공로 '감사장'
입력 2001-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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