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수도권강남망건설국(국장·조동선) 직원과 가족들은 직접 구입한 쌀과 손수 담근 김치를 노인 무료급식소에 기증했다.
수도권강남망건설국은 한국통신이 전사적인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우리쌀 나눔행사'에 동참해 직원들이 쌀 30포(600㎏)를 모으는 한편, 직원 부인들이 정성껏 손수 담근 김장김치 200여포기를 마련해 28일 수원시 우만동 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에 기증했다.
서울보호관찰소 의정부지소(지소장·노청한)의 보호관찰대상자와 직원들은 28∼29일 주부 10명과 함께 의정부시 장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석, 봉사활동을 했다.
보호관찰대상자와 주부들이 배추 1천500여포기로 담근 김장김치는 겨울나기가 힘든 의정부시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 200가구에 공급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대표사장·이윤우) 직원들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용인, 화성지역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결식아동, 장애인 등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나눔의 김장축제'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의 김장축제'에는 자원봉사 희망 임직원 200여명 및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회봉사단과 함께 정기적으로 결식아동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해 오고 있는 용인·화성시 새마을부녀회 회원 200여명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해 약 9t 분량의 김장을 담갔다.
여성농업인 강화군연합회 회원들은 29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손수 가꾸어온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을 이용해 5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13개 읍·면에서 추천받은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했다.
또 농촌지도자강화군연합회와 농업경영인강화군연합회도 이같은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한다며 쌀(20㎏) 25포와 라면 등을 기탁했다.
새마을운동 인천연수구지회(지회장·이향출) 회원들은 29일 연수동 알뜰상설매장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벌여 독거노인, 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100세대에 김장을 전달했다.
'사랑의 김치' 나눔의 기쁨…
입력 2001-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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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2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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