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총무국 총무과 친절지원팀을 이끌어 왔던 지석봉(50·사진)계장이 지난 17일 오후 11시 40분께 뇌출혈 증세로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다 숨졌다.

지계장은 지난 77년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뒤 총무과와 시민과, 세무과등을 거쳐 91년 계장으로 승진했으며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모범 공무원.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성격으로 직장내 인기가 높았던 지계장은 항상 친절한 미소로 민원인들을 대해 '미스터 스마일'이란 별명으로 통하기도 했다.

빈소는 중앙장례예식장, 발인은 21일이며 이날 오전 10시께 시청 광장에서 노제가 열린다. 고덕면 선영으로 고인을 모시며 유족으로는 문화관광과 예술진흥계장으로 근무하는 부인 김동숙(45)씨와 아들 정민(17)·재민(14)군이 있다. 안내 문화관광과 031-659-4131 <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