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악보존협회와 용인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에서 조세훈(채상소고·남원시)씨가 영예의 명인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명인부와 학생부로 나눠 25일과 26일 이틀간 한국민속촌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조세훈씨는 뛰어난 기량의 연기와 연주솜씨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문화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는 종합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화예술진흥원장상이 수여되는 학생부 종합대상은 백은희(설장고·남원정보국악고)양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쇠놀이와 설장고, 북놀이, 채상소고, 고깔소고 등 5개부문에 참가한 농악명인들이 25일 예선을 거쳐 26일 본선 경연을 펼쳤으며 주말을 맞은 관람객들로 대회장은 온종일 성황을 이뤘다. 그외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명인부
△종합최우수상=이경환 △종합우수상=김병천 △우수상=정은영 정동찬 이희춘 조병혁 양한 △준우수상=박정철 김해순 송재영 김철준 최은미 △장려상=오현아 안희권 전선희 김영복 이재상 남진우 추성민 △특별상=이민영 정영을

#학생부
△종합최우수상=오영주 △종합우수상=이종화 △우수상=손석우 이은미 정성미 박연희 김지원 △준우수상=박헌용 김성심 박민성 이재훈 조경희 △장려상=황원욱 윤슬기 김소라 최문실 박정현 허지선 박세호 △지도자상=홍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