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과 파이팅! 이 검사님, 허 과장님 파이팅….”
월드컵 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월드컵 못지 않은 열기가 검찰 청사 탁구장에서도 피어 오르고 있다.
서울지방검찰청 의정부지청(지청장·신태영)직원들이 법무에서 잠시 벗어나 탁구로 모처럼 긴장을 풀었다.
의정부지청은 '직원간 화합 도모와 건전 직장분위기 조성'이란 취지로 지난 10일부터 3일간 직원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자칭 월드컵기념 탁구대회로 경기는 부과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고 특히 간부와 여직원도 참가할 수 있도록 복식경기와 혼합복식을 추가, 전직원의 동참을 이끌어 내 성황리에 치러졌다.
의정부지청 탁구회회장을 맡고 있는 황현덕검사는 “동호회활동을 통한 부·과 직원들의 교류와 화합에 도움이 됐다”며 “매년 봄과 가을 지속적으로 대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응원을 나온 태지영검사는 “평소에 얼굴도 모르던 직원들을 알게됐다”며 “여타부서 직원들과의 융화에 큰 도움은 물론 직원사기를 높이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신태영지청장은 “직원간 인화단결과 활기찬 직장생활로 국민에게 더욱 친절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의정부>
탁구치며 건강·화합 '일석이조'
입력 2002-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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