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의회 의장 김현중

“다수결 원칙 속에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제4대 고양시의회 의장에 취임한 김현중(54·식사·풍산)의원은 이같이 의회 운영방침을 밝히면서 “초선의원이 많은 만큼 배우면서 일하는 의회상 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번 의회에 시민단체 출신들이 대거 진출한 것과 관련해서는 “시 발전에 일정부분 기여한 만큼 요구사항도 다양할 것”이라며 “전반기 의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선인 김 의장은 부인 안영순(53)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고양>

◆ 군포시의회 의장 권원혁

군포시의회는 3일 제4대 전반기 의장에 권원혁(53)의원, 부의장에 김진호(36)의원을 선출했다.
권의장은 군포1동에서 3선으로 당선되어 직전부의장을 역임했으며 군포개인택시업을 하고 있다. 김부의장은 엘지파워노동조합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재궁동에서 초선으로 당선됐다. 권의장은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에 대해 “마차를 억지로 끈다고 잘 나가는 것이 아니라 짐도 가볍게 실어줘야 한다”며 견제기능을 가지면서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군포>

◆ 파주시의회 의장 이찬희

“23만 민의를 대변하는 자세로 시민과 집행부 모두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제4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이찬희(62·조리2)의원의 취임일성.
지난 66년 광주군청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파주시 주요 요직을 거치며 조리면장을 끝으로 95년 공직을 떠나 민선2대 시의원에 당선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재선의원. 지역사회 폭넓은 활동과 원만한 성격으로 이의장 주변에 항상 사람들이 북적대 마당발로 통한다. 부인 조정희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파주>

◆ 동두천시의회 의장 박수호

동두천시의회 제4대 전반기의장에 박수호(45·소요동)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5일 개원식에 앞서 지난 2일 임시회를 갖고 제2·3대 의원을 역임한 박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김경차(62·생연1동)의원을 선출했다. 박의원은 동두천시 축구협회 전무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부인 강경자(39)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있다. <동두천>

◆ 용인시의회 의장 이우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용인시의 발전과 지역 화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봉사하는 자세로 일할 것입니다.”
용인시의장에 당선된 이우현(45·원삼면)의원은 인구 급증으로 파생되는 동서 분열을 지역 화합차원으로 변화시키고 집행부와도 무조건적 견제가 아닌 협조와 견제를 병행하며 살기좋은 용인시를 건설해나가는데 초석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원 서로간에 정치적 당적을 배제하고 다함께 노력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지방의회에 정착되도록 하겠다는 이 의장은 부인 한원미(40)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축구. <용인>

◆ 연천군의회 의장 서영웅

연천군의회 제4대 전반기의장에 서영웅(59·신서면)의원이 선출됐다.
군의회는 3일 개원식에 앞서 지난 2일 임시회를 열고 초대와 3대 의원활동중 예산·결산위원장 및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을 지낸 서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김광철(44·연천읍)의원이 선출됐다. 서의원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부인 황영주(52)씨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있다. <연천>

◆ 인천 강화군의회 의장 이재원

인천 강화군의회는 3일 회의실에서 제100회 임시회를 열고 제4대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에 이재원(양사면)의원, 부의장에 전종식(서도면)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의원 1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이 의원은 8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다. 또 상임위원장으로 운영위원장 김남천(송해면), 내무위원장 방선기(교동면), 산업·건설위원장 배정만(삼산면)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 인천 계양구의회 의장 김진웅

인천 계양구의회는 3일 제 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에 김진웅(58·계산1동) 의원, 부의장에 원관석(50·계양1동)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김의장은 출석의원 11명 가운데 6표를 얻어 제4대 1기 의장에 선출됐고 원부의장은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의장은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봉사정신으로 참일꾼의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