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창립 5주년을 맞아 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재단 사옥에서 조촐한 기념식과 함께 입간판 제막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홍기헌 사무총장과 재단 부설 기전문화재연구원 장경호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장석인·양인석씨 등 전임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 사무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 덕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치하한 뒤 “이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전직원이 화합해 새 이정표를 세워 일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날 식에서는 김종해 문화예술팀장, 최춘일 문화사업팀장, 임재호 기전문화재연구원 관리팀장 등 재단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 8명에 대한 이사장·사무총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경기문화재단은 그동안 재단은 도내 문화예술인(단체)에 3천500여건 95억3천여만원의 문예진흥기금 지원, 워크숍·공청회 개최, 기전문화총서 발간, 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면서 도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