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던 시절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에서 시의원으로서 받는 수당 및 활동비 전액을 지역 불우청소년들에게 지원하겠습니다.”

이천시의회 창전동 이현호(51)의원이 임기 4년동안 받게 될 활동비 및 수당 전액을 선거구 불우청소년에게 지원하기로 해 귀감이 되고있다.

어린시절 중학교를 중퇴한 뒤 집안 농사를 돕고 인삼재배, 연탄배달, 사료배달등 온갖 궂은 일을 하며 자수성가한 이 의원은 어려웠던 시절 지금이 있기까지 도와준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시민들에게 봉사한다는 생각에서 이같은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3개월에 한 번씩 동사무소로부터 지원 대상학생을 추천받아 일정금액을 4년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 의원이 4년간 지원하게될 금액은 대략 4천만~5천만원 선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애를 먹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적지않은 용기와 힘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