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사무처장·강동현)는 지난 10일 수원 소재 호텔캐슬에서 손종국 경기지역 부의장(경기대 총장)을 비롯 NGO대표 및 학계 대표들 및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서해교전 이후 남북문제에 관한 각계의 소리를 듣는다'라는 주제로 간담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경기지역 개인택시·회사택시 및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지회 등의 대표들과 수원 영동시장과 안양 중앙시장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서해교전 이후의 남북관계' 특강과 간담회가 이뤄졌다.

오후에는 조성환 경기대 교수의 '서해교전 이후 남북관계 전망과 대응책'이라는 주제발제와 허남일 수원흥사단 지부장, 유문종 수원 KYC 공동대표, 이재경 수원가정법률상담소 사무국장등 각계대표 22명의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