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백승화(58) 초대 구청장은 “주민들이 사랑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청으로 빨리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남은 공직생활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백 구청장은 지난 97년 서기관으로 승진, 광명시 건설교통국장과 경기도 건설1부장 등을 거친 뒤 2000년 3월 안산시로 전입, 상수도사업소장과 도시계획국장을 역임했다. 평소 소탈한 성격에 따르는 부하 직원이 많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주 출신으로 부인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