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안중읍' 승격 개청식이 5일 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김선기 시장을 비롯 이익재 시의장, 정장선 국회의원, 이주상·이재영 도의원, 주민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김 시장은 “안중읍은 서부지역 도시개발의 중심지로서 송담·현화지구 구획정리 사업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이라며 “내년에 청사를 새로 지어 읍승격에 걸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승격된 안중읍은 지난 87년 7월 안중출장소로 출범, 89년 4월 안중면으로 승격됐으며 면적 28.69㎢, 인구 2만여명, 45개 행정리, 177개반의 규모로 최근 평택항의 배후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