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안병만)와 용인시는 6일 용인캠퍼스총장실에서 한국외대부속외국어고등학교설립을 위한 협약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서 용인캠퍼스내에 세워지는 한국외대부속외고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관·학협력을 통해 설립되는 것과 용인지역 중학교출신을 전체 정원 30%를 선발하는 지역할당제를 실시하다는 데 합의했다.
외대부속외고는 내년초에 공사를 착공해 2005년 3월 개교할 예정인데 총 10학급 규모로 1개반에 35명씩 수업받는다.
특히 해외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로 수업하는 국제반을 2학급 설치해 외대교수가 직접 지도하는 미국진학자격기준인 SAT를 특별수업받는다.
한국외대 부속외고는 학교설립을 위한 부지는 외대에서 제공하고 학교설립에 따른 건축비등은 시에서 우선 200억원 지원하게 된다.
한국외대 안병만 총장은 “용인시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지역명문고로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용인>용인>
용인시-한국외대 '부속高설립협약' 맺어
입력 2002-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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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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