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청평내수면연구소(소장·조용철)는 6일 회의실에서 양재수 군수를 비롯 유정식 해양수산부차관과 각급기관단체장, 지역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양 군수는 “전국에 3개소뿐인 내수면연구소중 하나가 우리 가평군에 위치하여 내수면 양식기술개발 등을 연구 보급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에 6만 군민과 더불어 매우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민들에게 소득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양식기술개발과 토종 어패류방류사업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청평내수면연구소는 내수면 어업진흥을 위한 조사 및 시험연구와 환경 및 자원조사, 양식기술개발 등을 통해 어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해 왔으며 98년에는 국내 최초로 쏘가리 인공종묘생산에 성공했었다.

금년에는 천연기념물 제 190호인 황쏘가리와 다슬기 치패 인공종묘생산에도 성공하여 북한강에 방류함으로써 어종의 고급화, 다양화를 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