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수도권강남본부 1일찻집 수익금 기탁

KT 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정재진)가 1일찻집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송년나눔 캠페인 '사랑으로 희망을 전하세요'를 펼치고 있는 KT 수도권강남본부 직원들은 지난 20일 본부 7층 대강당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1일 찻집'을 열고 당일 모아진 300여만원의 성금과 KT노동조합(워원장·지재식)이 기탁한 50만원으로 21일 어려운 이웃을 찾았다.

이날 거동이 불편한 이금순(85·수원시 남수동)할머니를 비롯해 5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성금을 전달했고, 강남본부 소속 '사랑의봉사단'이 평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수봉재활원과 '평강의 집'에도 각각 50만원 상당의 쌀등 생필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골수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직원을 찾아 그동안 모아온 헌혈증서와 1일찻집 수익금 중 일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수도권강남본부는 앞으로도 소년소녀 가장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헌혈 릴레이를 통해 1천매의 헌혈증서를 모아 한국어린이백혈병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 김포시 김포3동 주민들 노인 방한복 선물

휴경지 경작과 재활용품 매각 등 뜻깊게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김포시 김포3동(동장·유영범) 통장단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환경미화원, 독지가등 지역사회 일꾼들.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심종보)는 올해 휴경지 경작과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중 130만원을 들여 23일 관내 5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 경로잔치를 베풀고 방한복을 선물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나범주)도 24일 30만원 상당의 라면을 구입해 결식아동등에게 전달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통장단협의회(회장·신상길)는 지난달 1일찻집을 운영해 올린 수익금 200여만원으로 김포쌀(20㎏) 42포를 구입, 지난 12일 관내 소년소녀가장등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와 함께 환경미화원(반장·오재경) 8명은 그동안 가로청소를 하면서 수집한 재활용품을 매각해 모은 100만원을 지난 17일 (재)김포장학회에 기탁하는 귀감을 보였다.

이밖에 김현두(64·사우동)통장과 고영춘(61·사우동)씨 등은 매년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쌀(80㎏) 12가마와 김장김치 900포기 등을 전달하는 모범을 보여 오고 있다. <김포>

◆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이웃돕기성금 전달

김영재 에이스회원권거래소 대표는 지난 21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31의2 성지빌딩 6층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 5천45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