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남양주시가 동북부시대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인구 60만의 거대도시로의 탈바꿈을 시도하는 원년으로 시의 모든 행정력과 시민이 하나된 꿈의 남양주시 건설을 위해 3대 문화시민운동 실천을 중심으로 문화 복지 경제 생활체육 지역개발에 힘찬 출발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이광길 남양주시장은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인구 60만 거대도시에 따른 광역도시계획 추진은.
“현재 광역도시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토지공사에 개발계획을 위탁, 시의 종합 개발방안을 준비중에 있다. 시는 호평·평내·마석 택지개발 외에 214만5천㎡의 진접택지개발지구와 52만8천㎡의 가운지구 택지개발이 올해 본격적으로 착수되며 2004년에는 544만5천㎡의 별내지구 택지개발이 착수된다. 이에따라 2006년에는 인구 60만의 거대도시로 탈바꿈되며 이에 발맞추어 경춘선과 중앙선 전철복선화 사업이 완료 개통될 예정이며 전철 8호선 연장을 추진,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대 도시로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있다.”
-그린벨트지역 해제와 관련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데.
“남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의 그린벨트 해제 면적을 배정받았다. 그 이유는 우리 시가 직원들이 별도의 팀을 구성, 정부의 시책에 대비해 2년 전부터 차근히 준비해온 결과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 시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재 광역도시개발과 맞물려 준비하고 있다. 특히 그린벨트 해제로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도시건설과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전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의 공청회를 통해 택지개발과 공영개발을 통해 각종 개발이 이뤄질 것이다.”
-팔당상수원과 한강 수질보호를 위한 대책안은.
“시는 조안지역의 능내 1지구 등 4개소에 107억원을 투자, 소규모하수처리장을 올해 안에 완공, 상수원 보호구역인 팔당주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100%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과 지천을 살리고 갈수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140억원을 들여 살아있는 생명체의 하천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화도하수처리장 1만5천t 증설과 진건하수처리장을 842억원을 들여 2005년에 완공하고, 오·우수관 분리 사업이 완료되면 한강은 근본적으로 깨끗해진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한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자연활동과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시설 확충방안은.
“우리 시의 가장 열악한 부문인 문화시설 확충사업을 위해 2004년까지 화도와 진건에 공공도서관을 완공,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제공할 것이며 745억원의 예산을 들여 남양주향토사료관과 남양주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 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이던 실내 체육관이 이달안에 완공,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제공되며 305억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층 보호, 노인 및 여성복지지원, 장애인 복지회관 건립 등 시민의 휴식공간과 지역문화 창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남양주>남양주>
"수도권 최대도시 도약 원년의 해" - 이광길 남양주 시장
입력 2003-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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