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주년인 용인송담대학(학장·김용희)이 전문인을 양성하는 전국 전문대학중 명문대학 반열에 오르며 단연 돋보이고 있다.

용인송담대는 개교당시 8개 학과 1천400여명이었으나 현재 5개 계열 18개 학과로 학생수는 무려 4배인 4천760명으로 급성장했다.

또 교육인적자원부 등이 실시하는 각종 평가에서 사상 유례없는 5년연속 우수특성화대학프로그램대학으로 최고점수를 획득하기도 했다.

수도권 4년제대학에도 충분히 합격할 수 실력있는 학생들의 꾸준한 지원과 역량있는 교수진들의 열정적인 강의, 조직적인 행정지원과 더불어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등 4위일체가 가져온 결과다.

최근 6년동안 순수취업률만 90%를 넘는 용인송담대. 우수한 인재유치를 위해 '아침식사도 거른다'는 김용희 학장을 만나 입시생을 위한 대학정보를 들어봤다.

-전국 최고의 유명한 학과들이 많은데.

“전국 유일의 제지패키징시스템과와 전문대학 최초로 개설된 멀티미디어과와 페이스페인팅으로 월드컵에서 인기가 높았던 스타일리스트과가 있다. 최근에 산업디자인과, 텍스타일디자인과와 유아교육과 등에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대내외적인 평가는.

“1998~2002년까지 5년연속 우수특성화프로그램대학과 1999~2002년 4년연속 기술지도대학, 2001~2002년 2년연속 산·학협동우수 전문대학, 2002년 IT학과 장비지원우수대학 등 거론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교육운영철학은.

“컴퓨터를 활용한 정보화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둘째는 외국어실력배양을 통한 세계화 교육으로 원어민을 초청해 말하기 중심의 실용영어를 교육하고 있다. 셋째는 사고력과 표현력을 증진하기 위한 국어교육강화로 작문교육과 학생들이 학창시절 추억을 간직하는 석담일기쓰기를 병행실시하고 있다.”

-특히 심혈을 기울이는 시설이 있다면.

“도서관과 전자계산소의 기능이 통합된 종합정보센터를 설립, 교육연구활동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구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총 13억원을 들여 대학정보포털, 그룹웨어, 학사행정 및 사이버 대학을 만드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학교종합발전계획은.

“총 3단계로 작년까지 지식산업 인력을 양성키 위해 디지털도서관, 멀티미디어강의실 등 가상대학을 구축했다. 제2단계(2005년)는 첨단연구시설을 완비하고 산·학·연 컨소시엄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1·2단계 발전계획을 토대로 2008년까지 다기능 평생교육관 신축과 시간, 공간, 대상을 초월한 자기주도적 평생학습체제를 갖추겠다.”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