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동생과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뛰어 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신지연(7·여)양이 청각장애로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지 못해 언어와 웃음까지 잃어버린 남동생을 살리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지연이의 동생 동혁(5·가평읍 상색리·사진)군이 선천성 청각장애로 진단받은 것은 지난 99년.
진단받은지 벌써 3년이 지났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해 언어장애까지 와 어린 나이에 너무나 큰 시련을 겪고 있다.
서울 동원초등학교 기능직에 근무하는 아버지 진철(39)씨의 월급으로는 3천여만원에 이르는 수술비와 수술후 3~5년간 언어교육을 위해 월 100만원씩 들어가는 엄청난 비용을 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해 온 가족이 애를 태우고 있다.
그동안 동혁이의 언어교육을 위해 들어간 500만~600만원의 비용을 대기 위해 막일도 서슴지 않았던 어머니 김정아(33)씨도 77세의 노모를 돌봐야 하는 입장으로 어려움을 더해주고 있다. <가평>가평>
5살배기 청각장애 신동혁군 수술 못받아 언어장애 겹쳐
입력 2003-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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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1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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