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희망찬 새여주건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앞당기기 위해 지난 10일 여주읍을 시작으로 17일까지 10개 읍·면에서 '군정설명회'를 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흥천면사무소에 도착한 임창선 군수는 윤영수 면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군정설명회장에 모인 면단위 기관장, 단체장 및 이장, 주민대표 등 지역주민들에게 '2003년 군정시책' 을 홍보영상물(파워포인트)을 통해 소상히 밝혔다.

임 군수는 주민들로부터 노후된 면청사보수, 율극~신근간 도로확포장공사 노선변경, 효지리 주민복지센터 예산지원, 문장~복대간 도로 지방도 승격 등 지역현안에 관한 각종 건의사항을 받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1시간동안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임 군수는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 군수는 군정설명회를 마친 뒤 흥천면 효지1리 독거노인 신재득(78·여)씨 가정을 방문해 쌀(20㎏)을 전달하고, 노인(35명)들이 생활하는 효지1리 경로당을 찾아 귤 등 과일을 전달한 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