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사진> 가 제8차 대한정맥마취학회 학술대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학술상 및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김 교수의 우수 논문은 수술실의 낮은 실내온도로 인해 수술 도중 의도하지 않은 약 2℃ 정도 이내의 중심 체온이 떨어지는 '경도 저체온'이 과연 수술 후 회복기간을 연장시키는가에 대한 회복 측면의 효과와 최근 뇌파를 이용해 개발된 '바이스펙트랄 인덱스' 모니터를 이용해 마취제 약효 및 역학적 측면을 비교 연구한 것이다.

이 논문은 적절한 마취기법을 사용해 회복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점차로 선택수술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래마취에 대한 도움과 함께 수술중 정상체온의 유지 중요성을 재인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대한마취과학회와 대한정맥마취학회에서 활동 중인 김 교수는 대한마취과학회 해외우수논문 학술상 및 가톨릭대학교 교수업적평가 우수 교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